[뉴스1 PICK]57일 만에 만난 윤석열·한동훈…'순방 후 만나 의료개혁 등 논의'
7월 이후 두 달 만에 공식 회동…배웅 겸 짧은 인사
한동훈, 24일 윤 대통령 만찬…여야의정 협의체 돌파구 찾나
-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길 환송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배웅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공식 만남은 한 대표 취임 직후인 지난 7월 24일 여당 전·현직 지도부 만찬 회동이 이뤄진 지 약 두 달 만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2일까지 2박 4일 간 체코 방문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이 내년 3월 최종 계약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체코 측의 협조와 지지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체코는 견고한 경제 기반과 산업 기술을 보유한 중유럽의 제조업 강국으로 이미 100개가 넘는 우리 기업들이 체코에 진출해 있다. 한국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2015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 이후 약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공식 방문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북핵·미사일 문제, 북러 군사 협력, 우크라이나 지원 등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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