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대변인에 80년대생 초선 조지연·박준태 지명
-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추경호 원내대표가 초선인 조지연(경북 경산)·박준태(비례) 당선인을 각각 원내대변인으로 지명했다고 국민의힘은 21일 밝혔다. 조 당선인은 1987년생, 박 당선인은 1981년생이다.
이들은 지난 19일 원내부대표로 내정된 바 있으며, 공식 임명은 22대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조 당선인은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출신으로, 4선의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쟁책 컨설팅 회사 대표를 맡은 바 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 18번을 받아, 비례대표 당선인 중 가장 마지막 순번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의 풍부한 경험과 소통 역량과 함께 80년대생 원내대변인의 열정과 패기가 조화를 이루어 진정성 있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우리 당의 대국민 소통과 대언론 홍보를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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