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과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2000명 참석

지난해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올해 불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여는 새해, 2023 신년음악회'에서 청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4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문화의 비상,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포함해 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자살예방활동가, 장애예술인, 장애 아동·청소년, 쪽방 상담소·고용센터 직원, 소방 현장인력 등 각계각층의 국민이 초청됐다.

음악회서는 전국 12개 교향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선보였다.

이승원 지휘자, 신창용 피아니스트, 사무엘 윤·양준모·박혜상 성악가, 국립합창단 등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뒤 직접 무대에 올라 출연진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신년음악회 때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으나 이날은 윤 대통령만 참석했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