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尹, 자승스님 조문 "큰 스님 오래 기억하겠다"

김 여사와 자승 스님 분향소 찾아 조문·애도
尹 "유지 받들어 불교 발전 매진해달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건희 여사가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조문록을 남겼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중생의 행복을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쳐 주신 큰 스님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고, 불교계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조문 후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사서실장 진경스님과 차담회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승스님이 생전에 노력한 전법 활동의 유지를 받들어 불교 발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승스님을 여러 차례 만난 바 있다.

지난해 11월 8일 강남 봉은사에서 회주인 자승스님을 면담하고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한 조언을 들었으며 올해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에도 조계사 봉축법요식 참석 후 별도로 봉은사를 찾은 바 있다.

조계종 33대, 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은 지난달 29일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사찰인 칠장사 내 요사채 화재로 입적했다. 요사채는 승려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공간을 뜻한다.

한편, 정부는 고 자승스님에 한국 불교의 안정과 화합을 이끌고 국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건희 여사가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조문록을 남기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차담회 장소로 이동하며 합장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자승 스님의 분향소에서 승려들과 불자들이 영결식을 앞두고 자승 스님을 기리는 예불을 올리고 있다. 자승스님은 지난달 29일 경기 안성시 칠장사 내 승려들이 거처하는 요사채에서 난 불로 입적했다. 2023.1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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