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정부 8개 개방직 공모

고위공무원단 3개·과장급 5개 대상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이 27일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장인 서울 관악구 구암중학교를 찾아 시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7.27/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공개모집이 이뤄진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2024년 10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총 8개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산림청 등 7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3개, 과장급 5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기재부 국유재산심의관, 해양수산부 감사관이다. 과장급 직위는 법무부 부산구치소 의료과장,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정보연구실장,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지구환경연구과장, 해수부 해양생태과장,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기계분야)이다.

정부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란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