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어린이박물관, 올해 역대 최고 교육만족도 기록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교육 종합만족도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최고점을 갱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어린이박물관은 올 상반기에 유아·초등 대상으로 13개 프로그램을 100여 회 운영했다. 유아·초등학생·학부모 등 36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만족도 97.3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점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96.6점보다 0.7점 더 높은 수치다.

어린이박물관은 교육과정·강사·교육효과 등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하는 모든 지표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했으며, 특히 재참여의지와 참여권장의지 항목은 매년 가장 높은 점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고 사업회는 설명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더 많은 미래세대들이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올바른 전쟁역사를 이해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기 바란다"라며 "어린이박물관이 가족복합문화기관으로서 어린이 가족에게 건전한 여가 시간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