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3개 전시부스 운영

정부박람회,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

황명석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국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개최 계획 및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정부박람회는 정부혁신 성과 확산과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 총 130개 기관이 참가한다.

올해 정부박람회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3개 주제로 운영된다. 국방부는 각 주제별로 △스마트 앱 신분인증 시범서비스 '밀리패스' △아미 타이거(Army TIGER) 지능화 군수 데이터 플랫폼 △메타버스 기반 한국형 소부대 과학화훈련 체계 등 3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밀리패스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임시 밀리패스 신분증을 발급해 주고, ROKA 반팔 티셔츠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소개 영상을 상영해 밀리스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아미 타이거 지능화 군수 데이터 플랫폼 부스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프로세스 정착과정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제작방법을 소개한다. 방문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현장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메타버스 기반 한국형 소부대 과학화 훈련체계 부스에서는 가상임무 수행을 위한 시가종심 침투 및 교전 관련 콘텐츠를 시연하고, 관람객들에게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모의사격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많은 국민께서 국방부의 혁신성과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 보시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방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빠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