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함께하는 한미동맹에 깊은 자부심"
美제대군인의 날 맞아 "참전용사·복무장병 기리는 전통 함께 만들자"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제대군인의 날을 맞아 "이제 미국 참전용사 및 복무장병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전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제언했다.
재단과 전우회는 12일 "1950년부터 1953년까지 한국전쟁에 참전한 180만 명 이상의 미국 참전용사들과 1953년 이후 한국을 지키며 한미 양국의 국익을 수호해 온 330만 명 이상의 미국 복무장병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우리의 공유된 경험과 굳건한 결속 덕분에 우리는 함께하는 한미동맹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국민들의 생명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 및 복무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제대군인의 날을 국경일로 제정했다.
재단과 전우회는 "주한미군 복무장병들은 1953년 한국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불과 70년 만에 한국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로 성장한 것에 대해 한국에서의 복무가 매우 가치 있었다고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대군인들이 미국을 위해 헌신한 이야기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누고, 복무장병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 병원에서 봉사하는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이들을 응원하고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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