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험형 제대군인 행사, 8~9일 코엑스서 개최

강정애 "제대군인 존중·감사 문화 확산되도록 노력"

'2024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 포스터. (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2024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국가보훈부는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리;스펙 제대군인'이란 주제의 행사가 오는 8~9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체험하는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대군인 주간 개막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참석하며, 강철부대 남녀출연진이 작성한 제대군인 응원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된다.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는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체험·응원 부스와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전시존'에서는 제대군인으로 구성된 16명의 남녀 모델이 30분에 한 번씩 육·해· 공군, 해병대의 정복과 전투복을 착용하고 교대식을 진행하는 행사를 갖는다.

현장 체험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방탄소년단(BTS)의 해외 팬들까지 단체복으로 맞춰 입으면서 화제가 됐던 일명 '로카 티(R.O.K.A, 군인활동복·군용 티셔츠)'를 비롯해 스타벅스 카드, 추억의 건빵, 보보캐릭터 열쇠고리 등이 선착순으로 증정되고, 나이키 에어포스 운동화와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갤럭시핏이 추첨으로 증정된다.

강 장관은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성공적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제대군인은 물론 현재 복무 중인 예비 제대군인들에게도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보훈부는 제대군인 취·창업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우리 사회에 제대군인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