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접견…교류 협력 방안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일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을 접견했다.  (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일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을 접견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일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금 대표단을 접견하고 일한문화교류기금이 학술교류 및 연구, 청년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했다.

조 장관은 특히 내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의 주요한 계기가 되도록 기금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의미있는 교류 행사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코가 노부유키 회장은 내년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중요한 계기라는 데 공감하고, 청년교류 증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은 지난 1983년 설립된 일본 외무성 산하 재단법인으로, 양국 정상 간 문화‧인적교류 관련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