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세계한인회장대회서 병역제도 안내

"국외 거주 병역의무자 자발적 병역이행 분위기 확산"

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가 병역제도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병무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병무청은 이달 1~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 중인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병역제도를 홍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병무청은 2009년부터 세계한인회장대회 기간 중 재외국민 대상 병역제도 홍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국에 모여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제 한인 협력망을 구축하는 행사다.

병무청은 홍보창구를 마련해 국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개별 병무상담을 실시하고, 홍보 동영상 상영 및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 안내 등을 통해 병역제도를 알리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민사회에 모국의 병역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외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의 자발적인 병역이행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