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마음치유센터' 문 연다…보훈대상자에 종합 의료서비스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보훈병원에서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가 개소한다. (국가보훈부 제공)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보훈병원에서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가 개소한다. (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심리재활 서비스를 위한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가 문을 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30일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보훈병원 로비에서 강정애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서울 여의도와 5개 지방보훈관서(부산·대구·대전·광주지방청 및 인천보훈지청)에 설치된 '마음나눔터'를 보훈병원으로 이전해 그동안의 상담과 소규모 집단프로그램 위주의 서비스에서 보훈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치료까지 제공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됐다.

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보훈병원에 센터가 설치됨으로써 각 진료과에서 상이처와 질병 치료외에도 신체 재활(재활센터)과 심리 재활(마음치유센터)까지 아우르는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심리재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마음치유센터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따뜻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