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모 해군총장, 8월 4일까지 하와이 방문…한미동맹 강화 논의

인태 해양안보회의 연설…림팩 참가 장병 격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2024.6.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미국 하와이를 공식 방문한다.

해군에 따르면 양 총장은 하와이 첫 일정으로 호놀룰루에 있는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해 참배·헌화하고, 현장에 함께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양 총장은 또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태평양함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들을 만나 한미동맹 및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총장은 미 해군협회가 주관하는 인도태평양 해양안보교류회의(IMSE)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참가 중인 우리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시작돼 다음 달 2일까지 하와이 일대에서 실시되는 이번 림팩에 우리 군은 해군·해병대 장병 840여 명을 비롯해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상륙돌격장갑차 등을 파견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