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주한대사 50여명에 북한 사회 변화 소개·관심 당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4일 제2차 주한대사 대상 고위급 정책강연회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4일 제2차 주한대사 대상 고위급 정책강연회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주한대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 사회의 변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를 소개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국립외교원의 제2차 주한대사 대상 고위급 정책강연회에서 △미중 전략경쟁 및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러북 정상회담 등 군사협력 심화 △한미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통한 자유평화통일 비전 확산 등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 김 장관은 최근 통일부에서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를 중심으로 북한 사회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북한 바로 알고 알리기 △원칙에 입각한 남북관계 정상화 △통일역량 강화를 통일·대북정책의 중점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에 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이번 강연회에서 주한대사 등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