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KT 노사, 경기 동부지역 참전유공자들과 '문화여행'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KT 노사와 함께 오는 29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국가유공자 초청 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지 관람과 오찬, 기념품 제공 등 국가유공자 감성돌봄 문화여행 '아주 특별한 하루' 일환으로 진행되며, 성남시와 용인시 등 경기 동부지역 참전유공자와 배우자 20여 명이 참여한다.

국가유공자와 배우자들은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 김인관 KT 노조위원장과 함께 생태수목원 화담숲을 관광하고 모노레일 탑승, 사진 촬영, 오찬 등의 일정을 함께한다.

보훈부와 KT 노사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충북 북부 소재 보훈가족 30여 명과 함께 화담숲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도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일상에서 보훈을 체감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문화복지 증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