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세계한인회장대회'서 재외국민 병무상담

병무청이 4일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행사장에서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병무상담을 하고 있다.(병무청 제공)
병무청이 4일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행사장에서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병무상담을 하고 있다.(병무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병무청이 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계기로 병역이행 제도와 병무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병무청은 오는 6일까지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 기간 중 △국외 거주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병무상담 창구(4~5일)와 △병역의무자의 국외여행 허가 및 복수국적자의 병역이행 등을 설명하는 '정부와의 대화' 시간(5일)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여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병무청은 이 행사에 2004년부터 참가 중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교민 사회에 모국의 병역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외 체재 청년들이 병역을 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