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지원사 '국방보안컨퍼런스' 개최… 2019년 이후 3년 만

'국방혁신4.0 시대 보안패러다임 대전환' 주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29일 '국방혁신 4.0시대 보안패러다임 대전환'을 주제로 '2022 국방보안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공군호텔에서 열린 '국방보안컨퍼런스'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행사로서 참석자들은 기존 보안업무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논의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신범철 차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우리 군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고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첨단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이버 영역의 확장으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황유성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은 개회사에서 "첨단화되고 있는 보안위협에 범국가적 협업은 물론, 우리 모두가 새로운 보안 위해요소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강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국민의힘)은 축사를 통해 "국방 사이버보안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필수요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이날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사이버위협 패러다임 변화 분석과 정예 사이버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방혁신4.0 시대, 우리 군의 패러다임 대전환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