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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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국회 전반기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2012.4.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figure>서병수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은 친박(친박근혜)계 4선 의원이다.<br>1952년 울산 출생으로 경남고,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노던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중소 업체를 운영하는 등 기업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다. <br>2000년 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재선거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들어온 그는 이어 2002년 보궐선거에서 부산 해운대기장갑에 출마해 금배지를 단 후 19대 총선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br>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기업 경영 등 실무를 겸비한 당내 경제 정책통으로도 불리는 그는 18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아 감세 정책의 근간이 되는 세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데 기여했다.<br>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사이의 대립으로 이견으로 난항을 겪은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뚝심'을 발휘, 기재위에서 의결해 법제사법위원회 넘기기도 했다.<br>2010년 7·14 전당대회에서는 친박계의 지지로 최고위원에 당선돼 안상수 대표 체제에서 활동했다.<br>최근 19대 국회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차기 지도부 명단이 돌면서 친박계 '전횡' 논란이 불거지자 "사실관계를 떠나 불필요한 논란으로 새누리당과 국민여러분께 누를 끼쳐서는 안 된다"며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br>당내에서도 그는 온건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화합형 인사로 평가받고 있지만 한편에선 전투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얘기도 나온다. <br>황우여 당 대표는 서 사무총장 임명 이유에 대해 "'당에서 모든 것을 초월해서 대선 준비를 착실하게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은 전했다.<br>△울산(60)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교 경제학 박사 △동부산대학 금융경영과 겸임교수 △부산시 해운대구청장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16~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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