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행안위, 내일 비상계엄 현안질의…"김용현·이상민 나와라"(종합)
김용현 국방장관, 계엄사령관 박안수 대장 등 출석 요구
행안위, 이상민 장관 및 경찰 지휘부·국회 경비대장 대상
- 김경민 기자,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구진욱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방위는 4일 국회법 52조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승찬 위원 등 10인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경과 및 병력동원 관련 현안질의를 위한 개회요구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국방위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국방부 주요 직위자, 즉 △합참의장 및 차장 △각 본부장 △육군참모총장 박안수 대장(계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중장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중장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중장 이진우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 준장 △김정근 제3공수여단장 준장 △김세운 특수전사령부 특수작전항공단장 대령 △김현태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임단장 대령 △김창학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장 대령 등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
행안위도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행정안전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행안부 경찰국장, 조지호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서울청 공공안전차장, 서울청 경비부장, 서울청 기동본부장, 영등포경찰서장, 국회 경비대장,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을 부르기로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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