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파리 패럴림픽, 영웅들의 투혼 감사…장애인 스포츠 기회 확대"

"83명 선수들 열정·노력,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與, 내년 예산안 '장애인 스포츠 기회' 확대 담아

휠체어 남자 탁구 에이스 김영건이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현준 코치. (대한체육회 제공) 2024.9.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2024년 파리 패럴림픽과 관련 "대한민국 영웅들의 투혼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파리 패럴림픽이 12일간의 뜨거운 투혼 끝에 9일 새벽을 끝으로 막 내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28년 만에 이루어낸 휠체어펜싱 메달 획득, 2전 3기 끝에 오른 패럴림픽 탁구 정상 등 83명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며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국민의힘은 장애 여부를 떠나 국민 모두가 꿈을 이루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체육 가맹단체·리그전 지원 강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확대 등 장애인의 스포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을 많이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수석대변인은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당과 정부가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