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5년 증원 1년 유예해야…26년 논의 대안 안 돼"
"25년 유예·공론화 위원회 필요 60차례 주장, 유일한 방법" 강조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안' 논의에 "지금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2026년 정원논의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증원은 1년 유예하고 공론화 위원회를 만들어 26년 증원 규모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정하자고 인터뷰와 글을 통해 주장한 것만 60회에 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2025년) 증원 1년 유예와 공론화 위원회 만든 것이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붕괴하지 않은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5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만나 의료 개혁 문제를 논의하면서 자신이 제안한 유예안을 다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상윤 수석은 지난 6일 YTN에 출연해 "2000명이라는 숫자에 구애됨 없이 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한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 한 대표가 전날 공식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통령실은 즉각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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