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도부, 안성 농산물판매장서 12일 첫 현장 최고위

추석 명절연휴 전 민심청취·물가점검 등 현장 행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지도부가 경기도 안성 소재 농산물 판매장에서 첫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2일 안성 소재 농산물 판매장에서 첫 현장최고위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최고위엔 한동훈 지도부를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한다.

지도부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물가를 점검하는 등 현장 행보와 함께 민심 청취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야채·과일·축산물·수산물 가격 상승은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대단히 심하고 반응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지난 3일 구미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참석해 "농업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산업이다. 농업은 다른 산업처럼 그냥 버릴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농업은 반드시 발전해야 한다. 그 길에 우리 국민의힘이 앞장설 것이라는 약속을 당대표로서 이 자리에서 드린다"고도 했다.

이번 최고위는 한동훈 지도부 들어 첫 현장 최고위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각 지역을 돌며 현장 최고위를 열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