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정당'된 새로운미래, 당명 개정 등 재창당 작업 착수

유일한 현역 의원 김종민 탈당…새미래, 원내 정당 자격 상실
제2창당위원회 구성…위원장 남평오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가 29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제공) 2024.8.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유일한 현역 의원이었던 김종민 의원의 탈당으로 원외 정당이 된 새로운미래가 당명 개정 등 재창당 작업에 돌입한다.

새로운미래는 4일 책임위원회의를 마친 후 "오는 7일 재창당을 위한 전국운영위원회 및 상임위원회를 소집하고 당명 변경, 당헌당규 제개정 등의 안건을 다룰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일 새로운미래 소속 유일한 의원이었던 김종민 의원이 탈당하면서 원외 정당이 된 만큼 재도약에 나서겠단 것이다.

새로운미래는 당 개편 작업을 위해 '제2창당위원회'를 구성하고 남평오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민주당의 적통과 정통성을 계승한 정당임을 강조하고자 '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설치해 당명 개정 작업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 등을 중심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제에 반발한 인사들이 만든 정당이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