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추경호 등 여당 4역 모여 이재명 회담 대책 논의

김상훈 의장·서범수 총장도…野에 제시할 의제 논의
해병대원 특검법·25만원 민생지원금 등도 고민할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당 4역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20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표회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논의에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25일 열릴 회담에서 민주당에 제시할 △정쟁 정치 중단 △민생 회복 지원 △정치 개혁 협의체 상설화 등 세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주당에서 강조하는 해병대원 특검법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오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의제와 배석자는 후속 협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