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위무사' 양문석 "최고위원 출마는 다음에"

"여의도 정치도 잘 몰라…감사하지만 과대평가"
"대한민국 3대 악의 축 부러뜨리고 도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4.4.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친명(친이재명)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8·1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선은 초선답게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의원은 "전국의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최고위원 출마를 강력하게 외쳐주시고 최고위원 출마하라고 문자를 보내주신 것은 고맙다"면서 "여의도 정치의 세세한 문법도 모르는 제가 민주당 지도부에 도전하는 것은 제 역량을 과대평가하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3대 악의 축인 윤석열-정치검사-조선일보. 그중 조선일보사의 작은 기둥이라고 부러뜨리는 성과를 안고 다음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