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정신 나간 여당" 발언 두고 충돌…첫 대정부질문 끝내 파행

민주 김병주 의원 발언 與野 충돌
고성·막말 오간 첫 대정부 질문 '속개 불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하다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정신나갔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항의를 받으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박민규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화하고 있다.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채상병특검법 상정과 관련해 국회의장에게 항의하는 내용의 피켓을 모니터에 붙이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 반대토론을 위해 제출한 발언신청서를 보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안은나 이동해 김민지 기자 = 2일 열린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이른바 '막말 논란'에 파행했다. 이에 따라 해병대원 특검법안도 예정대로 상정되지 못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애초 대정부질문 이후 곧바로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해 표결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본회의가 산회하면서 이날 법안 상정은 불발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50분쯤부터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를 진행했지만, 약 2시간 만에 정회했고 회의는 속개하지 못했다.

이날 파행은 다섯 번째 질의자로 나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하는 과정에서 중단됐다.

김 의원은 “여기 웃고 계시는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하자, 여당 의원들이 사과를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김 의원이 사과를 거부하면서 여야가 서로 고성을 주고받았고 대정부질문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정상적 진행이 어렵다고 보고 오후 5시 54분쯤 정회를 선언했다.

대정부질문이 첫날부터 파행을 빚으며 민주당이 예고한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민주당은 3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채상병특검법 강행 처리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대응한다면 4일 예정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하다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정신나갔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주호영 부의장에게 정회를 요청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왼쪽부터), 박성재 법무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영호 통일부장관(왼쪽부터)과 박성재 법무부장관, 신원식 국방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한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방청석에 앉은 학생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장경태 최고위원과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대화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본회의가 열린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을 규탄하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항의 속에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들으며 '민주당의 꼭두각시 중립없는 국회의장'이라고 적힌 피켓을 자리에 붙이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들으며 '민주당의 꼭두각시 중립없는 국회의장'이라고 적힌 피켓을 자리에 붙이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있다. 2024.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던 중 채상병 사건 관련 화면을 띄우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하다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정신나갔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항의를 받으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뒤 대정부질문 파행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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