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새로운미래 당대표 선거에 전병헌 포함 6명 출마

100% 권리당원 투표로 선출…1등 당대표, 나머지 5명 책임위원
3일 호남·충청·제주 권역 합동연설회 6일 수도권 권역 합동연설회

전병헌 전 의원.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7·14 새로운미래 당대표 선거에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전 의원을 포함해 6명이 출마했다.

새로운미래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제1회 전국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새 지도부는 내달 14일 전국 당대회에서 100% 권리당원 투표 방식으로 선출된다. 당헌 제23조에 따라 경선을 통해 1등이 당대표, 2등부터 6등 후보자는 책임위원이 된다.

먼저 3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거쳐 문재인 정부 첫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전 의원이 기호 1번으로 출마했다. 이번 총선 공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전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총선백서위원장을 맡았다.

기호 2번은 세무사 출신인 정형호 새로운미래 서울시당위원장이, 기호 3번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신재용 전 새로운미래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다.

민생당 최고위원을 지낸 진예찬 비대위원과 이미영 전 새로운미래 울산 남갑 지역위원장은 각각 기호 4번과 기호 5번을 받았다. 기호 6번은 충북 제천시장이었던 이근규 전 새로운미래 사무총장이 차지했다.

신 전 대변인과 이 전 위원장은 각각 청년 몫, 여성 몫으로 분류됐다.

새로운미래는 △3일 호남·충청·제주 권역 합동연설회(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일 영남·강원 권역 합동연설회(부산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6일 수도권 권역 합동연설회(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를 진행할 예정이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