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영남·원희룡 충청 당심 공략…윤상현·한동훈 민심 소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나경원·원희룡 후보는 1일 각각 영남과 충청 당심 공략에 나선다. 윤상현 후보는 수도권, 한동훈 후보는 민심 소통에 집중할 예정이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중·영도 당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운대을·진을·사하갑·사상·강서 당원 간담회를 통해 부산 내 지역구별 당원과 점점을 넓힌다. 지난주에 이어 당 핵심 기반인 영남권 표심 다지기에 주력하는 것이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도지사실을 찾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면담한다. 이후 충북도당, 충주시와 제천시·단양군 당원협의회를 찾아 지역 당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원 후보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영남 지역을 돌며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면담했다.

지난주 대구와 부산을 각각 찾아 영남권 당원 지지를 당부했던 윤상현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당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는 언론 매체와 인터뷰한다.

지난주 대구와 부산 당심 공략에 집중했던 한동훈 후보는 이날 하루 라디오 출연과 언론 매체 인터뷰를 이어갈 예정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