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HK연구원장에 이준석…창당·총선백서 특별위원장에 이주영
홍보부총장에 이성진 천안병 출마자 임명
대변인단 인선…문성호·권민정·김민규·조용진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개혁신당이 27일 이준석 전 대표를 HK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 창당부터 총선까지 백서를 만들 책임질 위원장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맡는다.
허은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HK연구원 소장을 맡아 정치 학교와 인재 양성에 좀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HK 연구원은 한국의희망 정치학교인 서울 콜로키움과 정책 씽크탱크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합당하면서 당내 조직으로 들어왔다.
또 개혁신당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창당·총선백서 특별위원회를 맡아 창당부터 총선까지 과정을 기록에 남긴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창당 및 22대 총선 과정을 망라하는 창당·총선백서 위원장을 맡았다"면서 "당원들의 듯과 실무자의 애로가 반영된 깊이있고 실용된 백서 만들기 위해 여러 위원들과 최선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대표는 홍보부총장에 이성진 천안병 출마자를 임명했다. 허 대표는 "BBC 다큐멘터리 제작도 같이 참여했고, 저희 당 홍보를 개혁신당답게 좀 멋지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허 대표는 문성호, 권민정, 김민규, 조용진을 대변인단으로 임명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조직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임명해 개혁신당 조직을 강화하고 (당원들을) 모집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2기 지도부 인선과 당 조직 정비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가겠단 계획을 설명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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