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투표 포기할수록 기득권자 유리…尹정권에 경종 울려야"
사전투표 첫날 대전서 투표…"사전투표 많이 해 달라"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보다 현 상태가 괜찮은지에 집중해 달라"
- 윤다혜 기자, 정윤미 기자
(서울·대전=뉴스1) 윤다혜 정윤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을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자신의 한 표를 행사했다. 이후 취재진과 만나 "본투표를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내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많이 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주권을 포기하면, 투표를 포기하면 포기하는 것만큼 소수 기득권자들의 몫이 된다"며 "젊은 과학자들이 많은 대전 유권자들이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이 잘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하면 그렇게 하시는 거고, 이건 아니다. 멈춰야 한다 라고 하면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어느 당을 지지하는 건 다음 문제고 정말 이 상태가 바람직한지, 아니면 바꿔야 하는지 이 부분에 집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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