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병' 김영진 44.3% vs 방문규 42.1%…오차범위 내 접전
임미숙 진보당 후보 1.6%
- 윤다혜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4·10 총선 경기 수원병에서 맞붙는 현역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경인방송과 인천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수원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의원 지지율은 44.3%, 방 후보는 42.1%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2.2%포인트(p), 오차범위(±4.4%) 내로 집계됐다.
임미숙 진보당 후보는 1.6%다. 이 외에 '지지후보 없음' 5.5%. '기타 후보' 4.7%, '잘 모름'(무응답) 1.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매교동과 매산동, 고등동, 화서 1·2동에서 김 의원이 42.9%, 방 후보가 43.8%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행궁동과 지동, 우만1·2동, 인계동에서는 김 의원이 45.7%, 방 후보가 40.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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