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호 영입인재 이재성 "부산에 e스포츠 박물관 만들 것"

"지스타 열리는 부산, e스포츠 성지로 발전시킬 것"
"서부산서 출마…치매 예방 디지털 프로그램 거점센터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호 인재영입식에서 인재영입 2호 인사인 이재성 세솔테크 고문에게 민주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인재 영입 2호 인사인 이재성 고문은 4차 산업 전문가로서 국내 IT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고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 시절엔 지스타 부산 개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 인재인 이재성 세솔테크 고문은 22일 부산에 e스포츠 박물관 개설을 약속했다.

이 고문은 이날 오후 5시10분 KBS를 통해 공개된 정강정책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약속드린다. 대한민국의 e스포츠 산업이 지속 성장하도록 세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 고문은 "e스포츠 팬들이 더 재밌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e소포츠 중계 기술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해 세계적 명소가 될 'e스포츠 레전드 선수 기념관'과 'e스포츠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은 e스포츠의 성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세계 10억 e스포츠 팬의 버킷 리스트로 부산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 고문은 "비례대표가 아닌 고향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서부산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조기 검진, 주기적 검진과 디지털 프로그램의 체계적 개발, 그 효과의 통합적 검증, 국내 보급과 수출까지 지원하는 치매 예방·관리, 인지기능 향상 디지털 프로그램 거점센터 지역에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은 역주행하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을 내년에 완전히 되돌려 놓겠다"며 "혁신 기술로 미래 사업에 도전하는 벤처·스타트업은 확실히 지원하겠다,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자금은 연 1조원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