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메가서울, 이해못할 정책"…조경태 "한수 가르쳐주겠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메가시티 정책을 이해 못 하겠다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한 수 가르쳐 주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이 던진 '메가시티 서울'에 대해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서울 확장 정책"이라며 "조금씩 조금씩 확장하다 보면 결국 제주도 빼고 전부 서울이 되는 것 아니냐는 비난들이 쏟아지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이를 두고 "세계적 추세인 메가시티를 이해 못하겠다고 한다"며 "다음주 특위 회의 때 오시면 상세히 설명해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참고로 이 대표는 작년 1월11일 신경제 비전선포식에서 대선공약으로 5극3특 체제 및 초광역 메가시티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이 대표는 당시 "대한민국을 5극 3특 체제로 만들어서 초광역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 메가시티는 네트워크 도시를 지향하고, 실질적인 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