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지위·농해수위 종합감사…문재인 케어·후쿠시마 공방 예고

국감 D-2 막바지…국토위, 인천국제공항 국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여야는 국정감사 16일째인 25일 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실시한다. 여야는 문재인 케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전체 감사 대상 기관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한다.

이날 종합감사에서도 여야는 지방 의료 붕괴 우려에 따른 의대 정원 확충과 지방 국립 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문제, 문재인 케어, 국민연금 개혁을 두고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여야는 문재인 케어가 건보 재정 건전성에 미친 영향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연금 고갈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두고도 여당은 재정 안정성, 야당은 소득 보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이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해양수산부와 소관 기관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감사에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