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오늘 주한 프랑스대사 회동…귀국 후 첫 외교인사 만남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차담회를 진행한다. 이 전 대표가 외국 대사와 만나는 것은 지난 6월 귀국 이후 처음이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르포르 대사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르포르 대사 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대사가) 평소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많고 이 전 대표의 미국 생활 얘기도 듣고 싶다고 요청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조지워싱턴대 방문연구원 등 1년여 간의 미국 유학 후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이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어렵게 달성한 평화와 번영이 동시에 위협받게 됐다. 새로운 생존전략이 필요해졌다"며 "그에 대한 저의 고민과 구상을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28일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7월 2일 광주 5·18 민주 묘역 참배, 5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및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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