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결속 행보' 이재명, 초선의원 모임 참석해…"선배님들 잘 모시겠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 많이 갖자"…신상 언급은 안해
더민초, 2기 운영진 선임…위원장에 윤영덕
- 전민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당내 결집에 나서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초선의원들을 만나 결속을 다졌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의 1박2일 워크숍 만찬에 참석했다. 초선의원이기도 한 이 대표는 더민초 당연직 회원이기도 하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초선의원은 "이 대표가 '본인은 0.5선이니 선배님들을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며 "'이렇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자'고 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대표는 최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나 당내 현안 등을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5명 내외의 초선의원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선거제도와 정치개혁 논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토론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더민초 2기 운영위원장에는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구갑)이 선출됐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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