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한 원희룡 첫 활동은 협동조합?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 2012.11.2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figure>1년여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귀국한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과 함께 협동조합 현장을 방문했다.

원 전 의원은 이날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 등과 함께 강원도 원주시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 방문, 협동조합운영 역사와 사업 내용 등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원 전 의원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코리아비전포럼 회원들도 이 행사에 동행했다.

원 전 의원의 이날 협동조합 현장 방문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와 맞물려 정치적 해석이 따라 붙기도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협동조합도시'를 선포하며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에서 원 전 의원이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 전 의원은 이 같은 정치적인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원 전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코리아비전포럼의 올해 주제가 협동조합이라 앞선 모범사례 견학을 위해 회원들과 같이간 것"이라며 "(서울시장 준비는)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y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