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과 간부들에 달렸다"…北여자축구 선수·감독 조명[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2·8 직동청년탄광에서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더 높은 석탄 증산 성과로 보답할 열의에 넘쳐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2·8 직동청년탄광에서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더 높은 석탄 증산 성과로 보답할 열의에 넘쳐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지역 간부들에게 "올해 투쟁 성과 여부가 자신들의 사업방법과 일본새(업무태도), 활동성에 달려있다"고 당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사설 '우리 당의 영도 방법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자'에서 "일꾼(간부)들은 능숙한 지도력과 실천력을 발휘하여 대중이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면에서도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간부들의 사업 방법과 작풍을 혁명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직 정치사업에 큰 힘을 넣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간부들에게 "자만과 자찬, 이런 그릇된 사상관점과 사업 태도는 발전의 제동기"라며 "끊임없는 수양"을 독려했다.

2면에서는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지난 4일 북한 주재 유엔상주조정자사무소, 유엔개발계획, 유엔아동기금, 유엔인구기금,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 세계식량계획, 세계보건기구대표부 명의로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4면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U-20) 여자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과 최고득점자상을 받은 최일선 선수와 팀을 승리로 이끈 리성호 책임감독의 개인 소감을 실었다. 신문은 우승 소식이 "인민들에게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 조국의 전진에 큰 활력을 북돋아 주었다"고 평가했다.

5면에서는 평양시·평안남도·평안북도·자강도·함경북도에서 가을밀, 보리 파종을 최적기에 끝냈다고 보도했다. 평안남도에서는 지난 9월 말까지 수백 톤의 분유를 생산 및 확보하여 어린이들에 대한 유제품 공급을 정상화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6면 "자본주의 나라들은 사실상 청년 정책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며 "고작해서 청년 실업 문제에 국한되어 있다"며 자본주의 체제를 비판했다. '국가의 전반적 발전에 힘을 넣고 있는 러시아' 제하의 기사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경제문제협의회에서 국방력 강화, 돈바스 및 '노보러시아(새로운 러시아)' 통합 등을 위해 국가자금 지출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언급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