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김정은 주재로 5개 안건 논의

"상반기 사업 결산…일련의 주요 문제 토의결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상반기 국가사업을 결산하는 노동당 전원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방향과 제반 과업들의 성공적집행을 도모하는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6월 28일에 소집됐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년 기간의 사업 정형을 총화(결산)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 국면을 계속 상승시켜 나가는 데서 당면하게 제기되는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전원회의에 상정된 5개의 의정들은 당중앙위원회 위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승인됐다"면서 "전체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 열의 속에 의정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안건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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