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 1학년생 학교 적응 돕는 디지털 교재 개발

'우리들은 1학년' 활동자료 표지. (울산시교육청 제공)
'우리들은 1학년' 활동자료 표지.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최근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우리들은 1학년' 교재를 개발해 전자책으로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재 개발은 입학초기 학교적응 교육활동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교재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기초학습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학생용, 활동자료, 교사용 지도서 3종으로 제작됐다.

연구정보원은 교재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누리집과 울산교육 이북(e-Book)에 탑재했다. 교재에는 학교 적응, 친구관계 형성, 안전한 생활습관 익히기, 학습기초 다지기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자료와 지도자료를 반영해 수록했다.

교재는 3개 단원 34차시로 개발됐다. 학생용 교재는 학교와 학생의 특성에 맞춰 수업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고, 활동자료에는 차시별 수업자료를 담아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서는 수업목표, 학습활동, 참고자료로 구성돼 교사가 창의적으로 수업을 설계할 수 있게 했다.

교육자료와 참고 영상은 초등교사 학급운영 지원 누리집에도 제공돼 초등 1학년 신입생을 둔 학부모도 교재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