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정신건강센터, 언양 옥동마을 일대 ‘마음힐링벽화’ 조성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윤)가 언양읍 반곡상리 옥동마을 마을회관 일대에 ‘마음힐링벽화’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마음힐링벽화는 그림을 활용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기존 언양읍성 주변에 벽화 조성을 추진했으나 문화재 보호구역과 맞물려 장소를 변경했다.
울주군에 따르면 언양읍은 올해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돼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반곡상리 옥동마을은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마음힐링벽화 조성을 비롯해 농약안전보관함을 제작·보급하는 등 자살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김경윤 센터장은 “마음힐링벽화가 옥동마을주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고, 울주군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힐링벽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2-262-1148)로 문의하면 된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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