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복지 사각지대 아동 돕는다…7000만원 기탁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 노사는 4일 울산 남구 동평중학교에서 ‘H-I Support’ 전달식을 열고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NGO) 월드비전에 사회공헌기금 7000만원을 기탁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H-I Support’는 ‘현대자동차(H)가 미래세대인 아이(I)를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달 기금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울산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아동 120여명을 대상으로 △생계, 냉난방비 지원 △결식우려 학생 조식 제공 사업 등에 사용된다.

결식우려 학생 조식 제공 장소는 동평중학교, 삼호중학교 2곳으로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차 노사가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역 내 아동을 돕는 ‘H-I Support’ 활동을 통해 2020년부터 5년째 640여명에 총 4억400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