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외국인과 지역민 화합의 장 'HD세계문화축제' 27일 개최

지난해 열린 ‘세계문화축제’ 부스 모습.(HD현대중공업 제공)
지난해 열린 ‘세계문화축제’ 부스 모습.(HD현대중공업 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현대가 오는 27일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민의 화합의 장인 'HD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울산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민과 함께 어울리며,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동구청이 후원한다.

행사는 1부 △대왕암 걷기 △외국인 가족사연 우수작 시상 △개막공연 및 퍼포먼스에 이어, 2부 △축하 및 민속공연 △외국인 재능경연(HD's Got Talent) △초청 및 특별공연 △시상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HD세계문화축제 포스터.(HD현대중공업제공)

특히 '재능경연(HD's Got Talent)'은 예선전에서 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K-POP 노래, 춤, 연주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몽골, 스리랑카 등 세계 10개 국가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의상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전시·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축제 방문객에게는 무료 시식권과 문화체험권이 배부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HD세계문화축제에는 외국인 1500여명을 포함한 총 5000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찾았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