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포상 접수…11월 8일까지

우수 탱크터미널 포상 홍보 웹 포스터. (울산항만공사 제공)
우수 탱크터미널 포상 홍보 웹 포스터.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주력화물인 액체화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2024년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UPA가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포상은 울산 소재 상업용 탱크터미널사의 ESG 기반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과 적극적 사업투자를 유도하고, 포상을 통해 탱크터미널사의 대외인지도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지역 상업용 탱크터미널 1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상은 △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사업경영 △지역상생경영 등 총 4개항목 13개 지표에 대해 1·2차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UPA는 올 연말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탱크터미널사는 포상금과 함께 광고·홍보활동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이번 포상을 통해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탱크터미널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탱크터미널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규 화주 유치 공동마케팅 실시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