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위기아동 조기발견하자” 뭉친 정보연계협의회

아동 유기 막기위한 ‘보호출산 지원사업’ 등 살펴

울산 중구청과 중부서,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정보연계협의체의 제9차 회의가 25일 열렸다.(울산중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25일 2024년 제9차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위기아동 조기발견 및 신속한 사례 개입을 위한 마련됐으며,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각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밖 출산 및 아동유기 방지를 위한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을 심도 있게 살폈다. 이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대피해아동 등교 학습 지원 사업’의 개정 사항을 알아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각종 아동보호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아동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