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장생포 온 노란 고양이 '무슈샤' …장생이와 이색 컬래버

노란 고양이 ‘무슈샤(M. Chat)’로 유명한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Thoma Vuille)가 지난 16일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에 전시된 제6진양호에 ‘장생이’와 ‘무슈샤’의 컬래버 그라피티를 그렸다.(울산 남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노란 고양이 ‘무슈샤(M. Chat)’로 유명한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Thoma Vuille)가 지난 16일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에 전시된 제6진양호에 ‘장생이’와 ‘무슈샤’의 컬래버 그라피티를 그려 화제를 모았다.

스위스 출생의 토마 뷔유는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새하얀 이를 드러내며 미소를 짓는 노란 고양이 무슈샤가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세계 곳곳에 ‘노란 고양이’를 통해 자유, 평화, 정의,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토마 뷔유는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고래를 잡았던 선박 제6진양호 단부 굴뚝과 하단부 선체에 무슈샤, 장생이, 돌고래, 상어, 거북이, 별 등을 그렸다.

행복한 웃음을 전하는 무슈샤는추후 장생포의 웰리키즈랜드 벽면에도 그려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토마 뷔유가 그린 ‘파리에서 온 무슈샤’가 장생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