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울산항 선박운용 단체와 '해양사고 대응 협조' 협약식

울산해양경찰서가 30일 오후 울산항 선박운용 관계단체와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가 30일 오후 울산항 선박운용 관계단체와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30일 오후 울산항 선박운용 관계단체와 '해양 사고 대비·대응'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울산항선사대리점 협의회, 울산항선사 협의회, 울산항업협회, 울산화주물류협의회 등 5개 단체 대표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울산 관내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정보 공유를 실천하기 위한 단체별 실천 사항을 담았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해양 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수색구조 활동 협조 지원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 자문 지원 △해양 사고 예방 교육 및 훈련 참여 지원 등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안철준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울산항만 울산해역에 해양 사고 발생 시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울산항 관계단체와 연대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