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8명 선정…생활비 지원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26일 남구청에서 2024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8명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회의는 심의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우수사례 발표 △하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 선정 심의 △청소년 안전망 운영 실태점검 및 활성화 방안 논의 △필수 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논의를 안건으로 진행했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를 비롯한 보호자가 없거나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의료비·활동 지원비·상담치료비·자립지원금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청소년 특별지원 심의 대상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안전망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관을 통해 발굴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총 9명이 신청해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8명을 선정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굴해서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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