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상반기 '행복남구 통통정책' 우수사례 5건 선정

'무연고 고독사 유품정리 지원사업'·'대체조리원 인력 지원'

울산 남구청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2024년 상반기 ‘행복남구 통통 정책’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남구 통통 정책’은 구민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갖고 담당자가 작은 아이디어로 적은 비용을 들여 구민에게 큰 행복감을 주는 생활밀착 정책 사례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상반기 우수사례는 △무연고 고독사 기초수급자 유품정리 지원 사업 △점빵을 디비봐라! 행운이 쏟아진다. △급식공백 ZERO(제로) 촘촘한 대체조리원 인력풀 지원 △인구 활력 정책?! 어디? 여기! △男(남)다른 신중년 프로젝트 ‘신사의 품격’이다.

노인장애인과에서 시행한 ‘무연고 고독사 기초수급자 유품 정리 지원사업’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사망 시 특수청소를 시행하고, 유품정리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따뜻한 복지를 구현했다.

소상공인진흥과의 ‘점빵을 디비봐라! 행운이 쏟아진다’는 삼호동, 달깨비길, 장생포 골목상권 탐방지도를 제작해 주요시설, 볼거리, 맛집 등 정보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보육지원과의‘급식공백 ZERO, 촘촘한 대체조리원 인력풀 지원’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조리원의 업무공백이 발생했을 때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채용된 대체조리원을 파견 지원해 급식 공백을 최소화했다.

‘인구 활력 정책?! 어디? 여기!’는 저소득층, 다자녀 등 대상별 혜택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게시하고, 이에 관련된 지원정책 홍보리플릿을 제작해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남(男)다른 신중년 프로젝트 신사의 품격’은 관내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목공 하는 남자 외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회 차 90% 이상 출석률을 보일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남구는 총 18건의 접수된 사례 중 지난 7월 주민투표로 상위 10건을 선정했으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는 타 부서와 동으로 공유해 확산하고, 선정된 우수사례 담당 직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통통 정책’은 구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규정 개선에 대한 적극 행정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주민밀착형 정책들을 발굴·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