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제2차 공직자윤리위원회…"114명 대상 허위신고 등 검토"

울산 중구가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공직자윤리위원회 개최했다.(울산중구청제공)
울산 중구가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공직자윤리위원회 개최했다.(울산중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공직자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울산 중구 재산등록 현황 △정기·수시 재산변동 신고 금융부동산 정보 제공 △고지 거부 허가 신청 및 심사 결과를 살펴보고,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 결과 처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국세청 및 금융기관 자료를 토대로 재산등록 심사 대상자 114명의 허위 신고 및 누락 등 불성실 여부와 재산 증감 적정성을 검토했다. 또 집중 심사 대상자 41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보완명령, 경고 및 시정조치 등 처분을 내렸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정 심사로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공직자윤리위원회는 5급 이하 공직자의 재산등록 사항을 심사하고, 취업승인 규정 심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변호사,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joojiok@news1.kr